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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여행

후쿠오카 2박 3일 먹방여행 (180508~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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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친구(aka 퇴사동기)와 함께하게 된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도착해서 친구추천으로 온 와타몬. 런치코스 3천엔, 5천엔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5천엔코스로 먹었고, 이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메뉴인 레몬스테이크 추가로 시켜서 먹었다.

 

생연어 올라가있는 샐러드. 채소도 엄청 신선하고, 소스도 적당히 짭쪼롬한 게 입맛 제대로 돋궈줬음!

 

냉스프. 이거 정확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입자 없이 엄청 부드럽게 목까지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크림버섯스프같긴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먹으면서 감탄한 기억 밖에.

 

생선살스테이크. 칼로 자르기전에 알아서 자동해체될 정도로 엄청 부드러웠다.

 

내사랑 스테이크..너무 맛있어..

 

 

스테이크에 딸려나오는 밥.

 

레몬스테이크.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맛은 음 보통이었다. 소스에서 레몬맛이 났는데 좀 많이 짰던 것 같음.

 

디저트

 

커피.

 

갑작스런 비소식에 덜덜 떨다가 들어온 라멘집. 잇푸도.

 

 

다음날 아침. 내가 1년 전부터 먹고싶었던 명란오므라이스 드디어 먹으러 옴. ㅠㅠ 고코쿠!!!!

식전샐러드!

 

영롱한 오므라이스 등장. 아아...영롱한 자태

 

 

 

야쿠인역으로 와서 치즈케이크 맛집 옴. 아베키. 한국사람들이 좀 많은 편이었다. 치즈케이크가 엄지손가락 두개 겹쳐놓은 정도의 작은 크기로 어느새 순삭해버림. 주인집 아저씨가 케이크장인처럼 생기셨다.

 

둘다 감기기운이 있어서 뭘 먹을지 고민고민 후에 오게 된 우동이자카야집. 가게이름은 못 읽겠다..일본어 공부해야하나. 메뉴판에 있는 한자들도 멘붕에 빠트리게 함.

 

사케.부드럽고 깔끔하고 완전 내 스타일. 전혀 술 같지가 않았다!

 

명란구이.

 

고등어회

 

알바생이 추천한 성게알 올라가있는 와규! 너무 맛있쪙 ㅠㅠ

 

햄카츠. 메뉴판에서 유일하게 읽을 수 있었던 메뉴.

 

명란튀김

 

데미그라스 소스 얹은 계란말이??????

 

우동으로 마무으리.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 장어덮밥. 요시즈카 우나기야. 우린 오픈시간에 맞춰 1빠로 예약해서 좋은 자리에서 먹을 수 있었다. 장어가 짭짤하고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고 밥알도 꼬들꼬들해서 너무 맛있었다.

 

아이스라떼가 유명한 흑당커피집에 왔으나, 둘다 감기기운이 있어 따뜻한 라떼와 아메리카노로 대체.

 

마지막으로 냉모밀튀김세트. 신슈소바무라타. 모밀을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