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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여행

오키나와 워크샵 첫번째(150102~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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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게 되는 연초 워크샵에 이번년도는 오키나와가 당첨됐다. 방사능 때문에 좀 꺼려지는 건 사실이지만, 오키나와는 그래도 일본과 동 떨어져있다고 안전(?)하다는 말에 '죽진 않겠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무덤덤하게 가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중식으로 요츠다케 쿠메점의 오키나와 정식세트를 맛보았다. 오키나와 가정식 느낌인데, 돼지고기가 야들야들한 게 입에서 살살 녹고 전반적으로 반찬들이 담백해서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식을 먹고난 후, 식당 주변 구경. 건물이 대체적으로 낮은 편이고 아기자기하다.

이런 빈티지한 느낌 너무 좋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귀여운 벽화가 있어서 찰칵.

호텔에서 조금만 나가면 국제거리가 나오는데, 국제거리 입구 바로 앞에 류보 백화점이 있다.

오키나와 국제거리 입구!

석식으로 류보백화점 안에 위치한 뷔페에 갔다. 하이라이스가 제일 맛있었고, 초밥이 제일 맛없었다.

저녁엔 자유시간이 주어져 국제거리를 나돌아다녔다.

아기자기한 게 많다.

간판도 아기자기*_*

 

다음날 호텔 조식. 오믈렛이랑 크로와상 너무 맛있었다. 플레인요거트에 과일 찍어먹는 건 덤.

다음으로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게 됐다. 날씨가 우중충하네.

돌고래쇼 시작 전. 막상 돌고래쇼할 때 왜 찍지 못했을까.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물고기들 구경했다. 한 15분만에 다 구경한 듯.

출구 쪽에 스탬프 있어서 쾅쾅쾅 찍고 기념사진 찍고 바로 쓰레기통행. 나란녀자 쿨한녀자

갑자기 날씨 좋아짐

갑자기 안 좋아짐

바닥은 왜 찍었을까. 피곤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