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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카몰리 + 나쵸조합. 과카몰리는 사실 생소 했었는데, 으깬 아보카도에 다양한 야채를 섞어 만든 샐러드(?)라고 해야 맞는 것 같다. 나쵸위에 과카몰리 얹어서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이 때부터 과카몰리를 찬양하게 됐다.
메인메뉴인 서로인, 그리고 맥앤치즈. 둘 다 꿀맛. 세상 맛있다. 식당 정보는 Ruby Tuesday.
점심식사 후, 우린 배가 불러도 디저트 배가 따로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네시아몰 시나본에서 빵 사뭇따. 페스츄리 돌돌 말은 빵 위에 계피가루 + 연유시럽(?) 비스무리한 흰색 딱딱한 달다구리한 설탕덩어리. 엄청 달다. 아메리카노 필수. 빵순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 번 먹으면 또 먹고싶게 되는 마성의 시나본.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해수욕을 즐겼다. 사실 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파라솔 밑에 있는 벤치에 누워서 바다구경 + 하늘구경만 했는데도 너무 좋았다.
대낮엔 맥주가 진리지.
무라카미 하루키-해변의 카프카 가져왔는데 1페이지 읽고 잠들었다.
잠시나마 휴식을 취한 후, 이른 저녁식사를 하러 왔다. 아래 사진은 탄산수.
코코넛쉬림프. 바삭하고 살꽉찬 통통한 새우의 식감이 장난아니다. 괌에서 자란 새우는 뭔가 다르군.
엔젤헤어파스타. 국물에 빵 찍어먹으면 색다르고 맛있음. 국물은 약간 똠양꿍에 라면스프 섞은 맛 난다.
감바스. 이것보다는 코코넛 쉬림프가 더 맛있었다. 가게 정보는 Beach in shrimp.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고디바. 평소에 달달한 종류의 간식을 안 좋아하는 관계로 한~번도 안 먹어봤었는데 괌이라서 기분내서 한 번 먹어봄. 엄청 달아서 다 먹는데 힘들었음.
숙소로 들어와 입가심으로 외쿡맥주.
K마트에 친구들에게 사줄 바나나칩을 사러 감! 이 바나나칩이 제일 맛있다. 내가 다 먹어봐서 안다. 이거 사세요. 두번 사세요. 친구들이 찬양할 겁니다.
괌에서 잡은 SS급 포니타.
웨스틴호텔에서의 마지막 식사.
Pika's cafe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기다리며 얼굴체인지 놀이.
으음~ 느끼하고 꾸덕한게 아주 맛있다! 로코모코 인상적이야. 근데 약간 짜다. 원래 더운 지역은 음식이 많이 짜.
라운지에서 입가심하고자 마신 양주. 무슨 주당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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