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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여행

태국여행 3/3 (2012.10.28~29)


태국여행 3/3

다음날 아침. 넉넉하게 자고 부랴부랴 온 곳은 동물원


낙타. 아아 빈지노랑 진짜 닮았다 흐하


저 언냐가 입은 전갈티셔츠..진짜 전갈...


악어 구경. 가이드가 문제를 냈다. 악어는 앞발 두개 뒷발 두개가 있는데 악어의 발꾸락은 총 몇 개일까요? 18개! 앞발 두개엔 4개 뒷발 두개는 5개 @.@


호랭이쇼. 어제 코끼리 트래킹하기 전에 코끼리가 티셔츠에 물감으로 LOVE 쓰고 하트 그리는 모습 보고 와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엄마.. 표정 좀 펴..(2)


점심으로 태국코스요리 먹으러 옴. 어떤 양념된 꼬치 있어서 맛있어서 두 개나 집어먹었는데 알고보니 악어꼬치..


밥 먹은 뒤 바깥 구경.


파인애플 농장에 왔는데 파인애플은 안 먹고 망고만 먹음. 망고 마시쪙. 아! 두리안이라는 맛없는 과일도 먹어봤는데 냄새도 꾸린내가 날 뿐만 아니라 쉰백김치 맛 나서 한 입에 뱉어버렸고 사진조차 찍고싶지 않았다..


파인애플 농장을 마지막으로 폭풍쇼핑코스. 어제 한국인슈퍼에서 사 먹었던 코코넛말린과자가 거의 3배나 뿔린 가격인 3500원에 파는 걸 보고 믿음이 싹 가셨지만 어찌됐든 살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5봉지나 사게 됐다.


쇼핑에 지쳐 100바트로 녹차라떼를 사마셨다..남은 20바트와 영수증.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의원 도착..으으 재미없어! 빨리 공항가고 싶어


저녁 먹으러 로얄드래곤. 동시에 5천명이 식사 가능하다고 해서 기네스북에 오른 식당이라는데 맛은 그냥저냥..입맛에 맞지도 않고 대충 떼우고 나왔다.


다시 한국으로 가기위해 공항에 도착.


 내 머리통보다 더 큰 츄파춥스 발견. 먹다가 혓바닥이 남아돌지 않을 듯.


면세점에서 남은 바트로 폭풍쇼핑 후 두둑한 봉지 들고 화장실에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셔터를 누름. 태국 안녕!